부산 사상구에서 SUV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넘어져 5명이 경상을 입었다.
부산 사상경찰서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2시쯤 부산 사상구 학장동 한 도로에서 A(70대·남)씨가 몰던 쏘렌토 차량이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B(70대·여)씨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승용차에 타고 있던 3명도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들에게서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가 정지 신호에 멈춰 선 승용차를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