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산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27.8도를 기록해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당일 오전 9시까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기온도 32도까지 올라 덥겠고 습도도 높아 일부 지역에서는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치솟겠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부산 전역에 발효된 폭염경보는는 엿새째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등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