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 오는 19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 교직원, 보호자를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자가진단'을 진행한다.
자가진단은 '성별 고정관념, 학교 내 양성평등, 성폭력 인식, 온라인(디지털)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 감수성 향상 실천 의지' 등 5개 영역, 총 15문항으로 구성됐다.
진단은 울산시교육청과 각 학교 누리집, 업무포털에 게시된 인터넷주소(URL)나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해 컴퓨터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다.
자가진단을 완료하면 개인별 감수성 지수(상중하)와 영역별 그래프, 문항별 해설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응답 결과는 자기 점검과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자가진단은 학생과 교직원, 보호자 모두가 성인지 감수성을 되돌아보며 성차별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존중받는 평등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정착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