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 접수

'생활거점으로 재편된 철도 역사' 주제로…30일까지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포스터. 국가철도공단 제공

국가철도공단은 4일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건축문화의 관심을 고취하고 철도역 및 역세권 개발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서다.

'생활거점으로 재편된 철도역사'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은 국내외 대학(원) 건축 관련 학과의 재학생을 비롯해 일반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국내 철도 역사(지하철 역사 포함)에 대한 신축·증축 설계 아이디어 △국내 철도 역세권 및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도시·건축적 제안 또는 개발안 △국내 철도시설에 대한 건축적 제안 등을 설계 작품 형식으로 받는다.

참가 등록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공모전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받는다. 이후 1, 2차 심사 후 오는 9월 12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참가자와 심사위원이 직접 질의·답변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에 국토교통부장관상(500만 원), 최우수상에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상과 코레일 사장상(각 300만 원), 우수상에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회장상(각 100만 원), 가작에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 회장상(각 부상) 등이 수여된다.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2025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을 통해 철도건축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6년 시행한 한국철도건축문화상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한국철도건축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국토교통부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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