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와 물건 등에 대한 보상 협의가 오는 7일부터 이뤄진다.
3일 논산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보상 대상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마친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최근 사업 구역 내 사유지 503필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에게 개별 통지를 시작한 데 이어 연내에 협의와 보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보상 관련 사항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무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보상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총사업비 1607억 원을 들여 연무읍 죽본리·동산리 일원 87만여㎡ 부지에 만드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상반기부터 토지 보상 및 실시설계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방산·군수·국방 관련 첨단 산업 유치와 집적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으로 지역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