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영국 밴드 뮤즈(Muse)가 10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유얼라이브(ualive)는 뮤즈의 단독 내한 공연이 오는 9월 27일 토요일 저녁 6시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총 6번의 내한 공연을 펼쳤던 뮤즈는 10년 만에 다시 내한하게 됐다.
1999년 1집 '쇼비즈'(Showbiz)로 데뷔한 밴드 뮤즈는 보컬/기타의 매튜 벨라미, 베이스의 크리스 볼첸홈, 드럼의 도미닉 하워드로 이루어져 있다. 총 9장의 정규앨범을 냈고, 전 세계적으로 3천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지금까지 멤버 교체, 해체 없이 음악 활동에 몰두해 온 뮤즈는 록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실험 정신과 콘셉추얼한 연출을 선보여 오랫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업라이징'(Uprising) '스타라이트'(Starlight) '슈퍼매시브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 '타임 이즈 러닝 아웃'(Time is Running Out) '히스테리아'(Hysteria) '플러그 인 베이비'(Plug in Baby)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한 뮤즈는 그래미 어워드 수상자이기도 하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글래스턴베리' '코첼라' 등 해외 유수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도 활약한 뮤즈는 커리어 통산 2억 달러 이상의 투어 수익을 올렸다.
뮤즈의 내한 공연 표는 팝뮤직 플랫폼 유얼라이브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누어 진행한다.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 유얼라이브 선예매는 오는 8일 정오부터, 일반 예매는 오는 9일 정오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