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아파트 900여 세대 정전…엘리베이터 갇힘 신고도

연합뉴스

대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9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3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1분쯤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이번 정전으로 900여 세대가 불편을 겪었고, 엘리베이터에 갇혔다는 신고가 10여 건 접수돼 소방당국이 구조했다.
 
한국전력공사는 40여 분 만인 전날 오후 9시 58분쯤 복구를 완료했지만 이후 일부 세대에서 다시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전은 아파트 구내 설비 문제로 인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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