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아토피·천식 센터 '세계 알레르기 주간' 홍보 캠페인 실시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일 2025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강원대 어린이병원 1층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원대병원 제공

강원특별자치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2일 2025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맞아 강원대 어린이병원 1층에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나필락시스 : 알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아나필락시스 알아보기 퀴즈 이벤트 △에피네프린 자가주사기(젝스트)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아나필락시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 약물, 곤충 독 등 다양한 원인물질에 의해 갑자기 발생하는 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피부(두드러기, 혈관 부종), 호흡기(호흡곤란, 천명, 기침), 순환기(혈압 저하), 소화기(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흔하게 나타나며 응급상황에서는 에피네프린을 즉시 투여해야 한다.
 
권재우 센터장은 오는 3일 강원지역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나필락시스를 주제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 센터장은 "아나필락시스는 빠른 인지와 신속한 대응만으로도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질환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준비해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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