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소방서, 경북산불 재난대응 유공자 표창 수여

영덕소방서 제공

경북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2일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경북 산불 대응에 기여한 소방공무원과 민간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산불은 막대한 산림 피해와 함께 주민 생명까지 위협했던 재난 상황으로, 이에 맞서 현장에서 적극적인 진화와 대피 활동을 펼친 이들의 공로가 인정됐다.

경상북도지사 표창을 받은 영해119안전센터 소방위 성기준, 영덕119안전센터 소방교 박재하는 산불 현장에서 밤낮없이 화재 진압, 인명 구조, 주민 대피 활동에 총력을 다했다.

특히, 소방위 성기준은 비상근무를 마친 후 귀가했으나, 자신의 집과 차량이 전소된 상황에서도 곧바로 현장에 복귀해 임무를 수행하는 감동을 주었다.

민간인 김근우, 신한용, 권기현 씨는 재난 현장에서 주민대피를 적극 도우며 인명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

김근우 씨는 산불 당시 석리 마을 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중 불길에 고립된 어르신 20여 명을 한 분씩 안아가며 인근 작업선으로 대피시키는 등 헌신적인 구조활동을 펼쳤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민간인분들이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이웃을 위해 힘써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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