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장사시설인 천상원 봉안당 추가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 318억 원을 투입해 2029년까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2봉안당은 현재 천상원 건물 주차장 용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7천여㎡ 규모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2~3층에는 2만기를 안치할 수 있는 봉안당을 설치하고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모두 131대의 주차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천상원 봉안당에 안치할 수 있는 잔여 기수는 전체 2만 500여기 가운데 30%인7700여기만 남았다.
특히 충주지역의 화장률은 2023년 기준 90.6%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시는 오는 7일 교현.안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후 보건복지부 장사시설 국고보조금을 신청해 건립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