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플랫폼 리디는 인기 웹소설 '멸망 이후의 세계'를 오는 7월 15일 전자책으로 정식 출간한다고 1일 밝혔다.
'멸망 이후의 세계'는 웹소설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잘 알려진 작가 싱숑의 또 다른 대표작이다. 2022년 11월 완결 이후 누적 조회 수 1527만 회를 기록하며 팬덤을 형성한 작품으로, 현재 동명 웹툰이 연재 중이며 애니메이션 제작도 확정된 상태다.
이 작품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배경으로, 모든 인류가 과거로 회귀할 때 끝내 홀로 남겨진 한 남자의 서사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전지적 독자 시점'과 세계관을 공유해 독자들이 두 작품의 연결고리를 추적하는 즐거움도 제공한다.
이번에 출간되는 전자책은 총 11권 구성으로, 새롭게 제작된 표지 디자인과 함께 독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리디는 출간에 앞서 해당 e북을 관심 작품으로 등록한 독자 중 추첨을 통해 포인트를 지급하며, 출간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디 관계자는 "웹소설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멸망 이후의 세계'를 정식 e북으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장르소설의 경계를 넘어선 작품성과 세계관의 깊이를 전자책으로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