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호남고속도로에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해 도로에 정체가 빚어졌다.
3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40분쯤 광주 북구 동림IC 진출입로 인근에서 주류 운반 차량과 현금 수송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류 운반 차량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차량이 넘어지면서 술병이 도로 위에 쏟아져 깨졌고, 깨진 유리병으로 인해 도로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가 도로 정리 작업 동안 우회 도로 이용을 안내하기도 했다.
경찰은 현장 수습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