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30일 새벽, 신북읍 산천리 현대식 실내형 분리배출기반시설 예정 부지를 찾아 쓰레기 수거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이번 활동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마련된 현장행보의 일환으로 산천1·2리 주민들과 이장협의회, 주민자치회 등 20여 명이 함께해 생활쓰레기 배출 현황을 점검하고,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한편, 해당 부지에 조성 중인 실내형 분리배출 기반시설은 강원도 내 최초 사례로, 음식물 쓰레기, 일반 폐기물, 재활용품 등을 외부 노출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배출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단순한 배출 기능을 넘어 시민을 위한 교육, 체험, 홍보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준공은 오는 10월로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