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를 위한 금융상품인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이 출시됐다.
3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하나은행이 협약을 통해 내놓은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적금통장은 이날 시작됐으며, 입출금 통장은 다음달 2일 출시된다.
이 통장은 영유아 가정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으로, 입출금통장과 적금통장 두 가지로 구성돼 각각 최대 연 2.5%, 8%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전에서 양육기본수당을 받고 있는 0~2세 자녀를 둔 부모가 가입 대상이며, 입출금 통장은 최대 연 2.5%, 적금통장은 최대 연 8%의 금리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꿈씨패밀리 하나통장'은 정책과 금융, 지역 브랜드가 결합된 상징적인 사례"라며 "출시 이후에도 캐릭터와 금융상품을 연계한 다양한 확장 모델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