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빌려온 고양이'로 '뮤직뱅크' 1위

27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빌려온 고양이'로 1위를 차지한 아일릿. 아일릿 공식 트위터

신인 그룹 아일릿(ILLIT)이 신곡으로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기록했다.

아일릿(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은 27일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미니 3집 '밤'(bomb)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Do the Dance)로 정상에 올랐다. '뮤직뱅크'는 멤버 민주가 MC를 보는 프로그램이어서 1위 수상이 더 뜻깊었다.

아일릿은 "민주가 MC인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해서 기쁘다"라며 "글릿(공식 팬덤명) 덕분에 얻은 1위라고 생각한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앙코르 무대에서는 라이브를 펼치며 1위 공약이었던 고양이 수염을 그리기도 했다.

지난 16일 발매된 미니 3집 '밤'은 발매 직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초동) 40만 장을 넘겨 한터차트와 써클차트 주간 음반 차트 1위였다. 일본에선 발매 첫날에 전작의 일주일간 판매량을 뛰어넘었으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과 '주간 합산 앨범 랭킹'은 물론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에서 모두 2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발매 당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톱 100'에 76위로 진입한 뒤, 28일 오전 10시 기준 46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뮤직 한국 '오늘의 톱 100'에서는 6일 연속 1위(6월 18일~23일)를 찍고 최상위권에 안착했다.

한편, 아일릿은 '빌려온 고양이'의 리믹스 버전 4종을 담은 앨범을 어제(27일) 전 세계 동시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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