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교육지원청은 민원 픽업 예약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문제를 해결하고 민원 처리의 편의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민원 픽업 예약서비스는 민원인이 창원교육지원청 누리집에서 민원서류 종류와 방문 일시를 예약하면 별도로 마련된 민원픽업서비스존에서 바로 민원서류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번 시스템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발생하는 민원 해소, 장애인·노약자·영유아 동반자 등 민원 취약 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민원실 방문 없는 신속한 민원 처리 등 다양한 장점이 있어 민원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창원교육지원청은 설명했다.
앞서 창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민원 서비스 향상과 제도 개선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 '국민생각함'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받았고 그 결과 '주차장 협소로 발생한 불편을 해소해 달라'는 내용이 가장 많았다.
창원교육지원청 황흔귀 교육장은 "창원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민원 서비스를 더 많이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