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는 26일 오후 고래책방 3층에서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에서 내 일로, 내일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청년창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서는 강릉에서 창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척하고 있는 로컬 청년 창업가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참여자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룩주룩 양조장 한빛찬 대표가 지역 브루어리 창업 이야기를, 강릉 아물다 책방러너 이중현 대표가 책방 창업 및 지역 커뮤니티 활동 사례를 중심으로 생생한 강릉에서의 창업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강연 후 강릉 라이프스타일과 창업에 관련된 모든 궁금증 해소를 위해 자유롭게 질문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강릉시 박상우 경제진흥과장은 "창업과 강릉 정착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지역 특성을 살린 창업 이야기를 듣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며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