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컴퓨터 50대 지원

정보화 환경 개선 기대

대전시의회 제공

베트남과 라오스를 공식 방문 중인 대전시의회 대표단이 라오스 루앙프라방 시청과 주의회, 노동사회복지청, 장애인학교, 고아원학교 등을 방문해 개인용컴퓨터(PC) 50대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장애인정보화협회의 민간 협조로 마련한 컴퓨터는 루앙프라방 지역의 정보화 환경을 개선하는 데 사용되게 된다.

대표단에 포함된 장애인사회참여증진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루앙프라방 주 기관을 방문했을 당시 컴퓨터가 부족해 의회 회의록조차 수기로 작성하는 등 열악한 현지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지원을 결정했다.

장애인특위 황경아 위원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적 기증을 넘어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배려,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지속 가능한 관심의 표현"이라며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는 국제 협력을 꾸준히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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