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83주째 하락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지난 2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구 지역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하락했다.
경북 다음으로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가장 낙폭이 컸다.
수성구(-0.19%)는 지산·만촌동 위주, 남구(-0.13%)는 이천·봉덕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고, 서구(-0.12%)는 내당·중리동 위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대구 지역 아파트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01% 하락해 88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경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8% 하락해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고, 전세 가격은 0.03% 내렸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은 각각 0.06%, 0.0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