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2년 만에 누적 대출 실행액 1조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토스의 대출 갈아타기는 신용대출 이용자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대출보다 더 낮은 금리의 상품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로, 토스 앱에서 비교·신청·실행이 가능하다.
현재 45개 금융사로 제휴처를 확대해 지금까지 약 4만명의 고객이 평균 1.8%포인트(p) 낮은 금리로 대출을 갈아탔다. 특히, 중저신용자들은 평균 3.9%p의 금리 혜택을 받았다고 토스는 설명했다.
토스 관계자는 "금리 환경 속에서 금리 부담이 컸던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대안을 제공해온 점이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술과 금융 인프라를 바탕으로 더 많은 이용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는 신용대출 외에도 전월세자금, 주택담보대출 영역으로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