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KNU창업혁신원과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은 지난 24일 춘천캠퍼스 보듬관 대회의실에서 '제3회 강원 창업 탄탄대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강원 지역의 우수 창업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제21회 강원의료기기전시회(GMES 2025)와 연계해 공동 개최해 도내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강원특별자치도를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총 19개 팀 중 서류 평가를 통과한 10개 팀이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며 △'REMfinity'팀의 '수면 및 주간 중 이갈이나 이악물기와 같은 구강악습관을 감지하고 바이오피드백을 통한 환자의 습관개선 및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하여 적절한 치료와 연결시켜주는 솔루션'과 △'Exodetector'팀의 '신속한 암진단을 위한 엑소좀 기반 진단키트 및 스마트폰 디텍터'가 KNU창업혁신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KNU창업혁신원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우수 창업팀을 대상으로 강원대학교 창업동아리 지원사업과 연계한 시제품 개발, 사업계획 수립 교육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선강 KNU창업혁신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강원 주력 산업인 의료기기 및 헬스케어 분야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의 산업 성장을 이끌 창업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