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참전 용사의 희생과 호국 의지를 기념하기 위해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열었다.
25일 광주 광산구는 '6·25 전쟁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열고 당시 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故 김요곤 일병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故 김요곤 일병은 1952년 2월 1일 수도사단 1연대 입대해 당시 강원도 금화지구 전투 중 1952년 4월 8일 전사했다.
수여식은 故 김요곤 일병의 형제인 김영용 씨의 자택에서 진행했으며 김 씨에게 훈장증과 훈장, 기념 코인을 수여했다.
김영용 씨는 "무공훈장 유공자에게 관심 가져주고 숨은 호국영웅들을 찾아내는데 애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이 영예를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