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사업 추진

증평군 제공

충북 증평군은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며, 부부 합산 소득이 8천만 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매하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한다.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전세 계약을 체결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도내 타 지자체에서 같은 지원 사업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 최대 연 1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자녀 수에 따라 1명 가정은 최대 130만 원, 2명 이상은 최대 15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다음 달 7일부터 8월 6일까지 군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신청자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구 활력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