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보훈으로 하나되기' 위문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13개 기업·기관이 식료품과 생필품 3100세트(73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부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금융기관과 요식업체 등 6곳의 후원을 받아 라쉬반 3종세트와 몽고간장 1500세트(1억 6천만 원 상당)를 저소득 국가유공자들에게 전달했다.
올해는 BNK경남은행과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가 3년 연속 후원에 참여하고, 기업·병원·종교단체 등 11개 기관이 호국보훈의 달 위문사업에 동참참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몽고식품㈜(대표 황을경), 창원한마음병원(병원장 최경화),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 동서식품㈜ 창원공장(대표 원동한), JK컨벤션웨딩(회장 강호순), 양곡교회(담임목사 장형록), NH농협은행 창원시지부(지부장 김갑문), ㈜마크(대표 곽명화·현창모), 은혜병원(병원장 김경림), 동광교회(담임목사 강영구), 주남오리알(대표 김영수), 원조판문점(대표 이점옥) 등이 참여했다.
기탁된 위문품은 경남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관내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5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의 기업, 병원, 금융기관, 종교단체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