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렴문구 공모전에서 최종 우수작 3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청렴은 가슴에, 부패는 쓰레기통에'라는 문구를 제안한 초등교육지원과 양소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적당히 말고, 정당히 하자'를 제안한 시설지원과 김규란 주무관이, 장려상은 '앗, 나의 실수 평생 후회하며 살 것이니, 편안한 길 갑시다'를 제출한 중등교육지원과 박성상 주무관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7월 중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우수작은 한 달 동안 공문서 상단 홍보 문구로 활용된다.
임채덕 강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기본이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청렴한 조직문화가 우리 공직사회에 자연스럽게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총 20건의 청렴 문구가 접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