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국가유공자 등을 청와대 영빈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2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번 행사는 '숭고한 희생,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을 기리고 국가가 보답하겠다 뜻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번 오찬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열리는 행사다.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보훈단체장, 특별초청자 등 160여명이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도 "내일이 마침 6·25 기념일인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른 분들에 대해 충분한 보상과 예우가 있는지 점검해 보고 가능한 방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주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