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음악축제서 주사기로 여성들 공격한 12명 체포

음악축제 참석한 여성 145명 주삿바늘 찔림 피해 호소

연합뉴스

프랑스에서 매년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음악 축제 기간에 여성들을 주사기 바늘로 공격한 12명이 체포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3일(현지시간) 프랑스 음악 축제 기간에  145명의 여성이 주삿바늘에 찔렸다는 피해 신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피해자들은 독성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주삿바늘 공격과 관련해 12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다만 체포된 용의자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주사기에 어떤 물질이 있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랑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음악 축제 전에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사기 공격을 선동하는 게시물이 소셜미디어(SNS)에 확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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