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경남울산, 울산교육청에 학생 지원금 10억 전달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 이어가는 학생 지원
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 치료비 등 8개 분야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는 23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취약계층 지원금 10억4473만 원을 전달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는 23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 취약계층 지원금 10억4473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금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배움을 이어가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

꿈 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난치병 치료비 등 8개 분야로 나눠 학생에게 지원된다.

박종구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울산시교육청과 월드비전은 지난 2021년 업무협약을 맺고, '꿈꾸는 아이들'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182명이 의료비, 생계비, 주거비를, 학생 116명은 조식과 주말 도시락을 각각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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