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강릉원주대 글로컬대학30 과제 확정 '지역 혁신' 시동

강원대학교 전경. 강원대 제공

강원대학교와 국립강릉원주대학교가 2025글로컬대학30 지방비 대응자금 연구사업의 최종 선정 과제를 확정하고 지역 중심 Local-RISE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이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원주시, 강릉시, 삼척시가 공동 지원하며 총 22개 과제(산업체 연계형 12건, 지자체 연계형 10건)에 약 18억 원이 투입된다.
 
강원대는 올해 선정된 과제 중 총 16건의 과제를 수행하며 12억5800만 원을 지원받고 강릉원주대는 6건을 수행하며 5억4600만 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 받는다.
 
강원대는 산업체 연계형 연구에서 △계피등복합추출물의 면역과민반응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 연구 △이상기후로 인한 고품질 육묘 생산 불안정 문제 해결을 위한 인공광 이용형 식물 공장 고품질 묘 생산 기술 실용화 등 8개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지자체 연계형 연구에서는 △지역특화 비자와 연계한 외국인 우수 유학생 지역정착 방안 △강원 남부권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정책 연구 △지역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여건 분석 및 특화분야 선정 등 총 8개 연구과제가 포함됐다.
 
강릉원주대는 산업체 연계형 연구에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생태친화적 TiO2 나노튜브 기반 6N급 광촉매 복합 필터 모듈 개발 △딥러닝 기반 대면적 반도체 패키징 소재의 품질 검사 및 정밀 측정 시스템 개발 등 총 6개 과제를 수행한다.
 
과제들은 미래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고 기술 실현 가능성과 지역 적용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 기업 및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연구 결과가 현장에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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