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힘찬병원, 경남 산청서 농촌 왕진버스사업 참여

산청군농협과도 업무협약

창원힘찬병원 제공

창원힘찬병원은 경남 산청군과 경남농협이 함께 진행하는 '농촌 왕진버스사업'에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병∙의원,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보건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창원힘찬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 정대영 원장과 정형외과 최정우 원장을 포함한 직원 20여 명은 지난 20일 산엔청건강누리센터 대강당에 마련된 이동진료소에서 지역 농업인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양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쳤다.
 
또 산청군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우호 협력관계 유지와 공동이익 증진 도모를 약속했다. 산청군 및 경남농협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개별로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순환버스도 운행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대영 원장은 "농번기 바쁜 일정 때문에 통증이 있어도 참고 병원 방문을 미루던 어르신들께 직접 찾아가서 진료를 봐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고질적인 농부병이라도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기 때문에 물리적인 의료 접근성 개선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힘찬병원은 오는 7월 산청군을 재방문해 삼장면, 시천면, 단성면, 신안면, 생비량면, 신등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농촌 왕진버스사업에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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