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하북면보건지소 5년만 재개…공중보건의 투입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하북면보건지소를 오는 7월 1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지 사실상 5년 만이다.

이번 운영 재개로 하북면보건지소는 기존 의과 위주 진료에서 '한의과'로 진료 과목을 변경했다.

의정(의료계·정부) 갈등으로 인해 의사 공급이 어려운 데다 노인 인구 구조(하북면 인구 37%)를 고려한 조처라고 양산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의학을 공부한 공중보건의사가 주2회에 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보고, 양산상북면보건지소에서 간호직 공무원 등이 파견을 나와 이곳을 관리한다.

시는 내년부터는 공중보건의사를 상주시키며 보건지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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