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괴산발전소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가 시작됨에 따라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현재 괴산댐 초당 유입량은 7.32t으로 수위는 132.8m를 기록하고 있다.
괴산발전소는 홍수기 동안 전체 수문을 모두 개방해 운영하기로 하고, 20일 오전 10시부터 수문 방류를 시작해 댐 수위를 130m로 맞춘다는 계획이다.
수문 방류량은 댐 수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괴산발전소 관계자는 "댐 하류 수위 상승과 유속 증가로 위험하니 하천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