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오상욱 거리' 조성됐다

대전 동구, 용운동 대학로 900m를 명예도로로 지정

대전 동구가 '오상욱 거리'를 지정하고 도로명판과 안내판을 설치했다. 대전 동구 제공

2020 도쿄 올림픽과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오상욱 펜싱 국가대표 선수의 이름을 딴 거리가 생긴다.

대전 동구는 지난달 1일 동구 용운동 대학로 일대의 용운 주공 2단지~마젤란 아파트 삼거리까지  900m 구간을 '오상욱 거리'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도로는 법정 도로명이 아닌 명예도로명으로, 앞으로 5년 간 '오상욱 거리'로 불리게 된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오상욱 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인물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입과 생활 인구 증가 등 지역 활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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