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에게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3억 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초·중·고·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769명이 대상이며, 1인당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학생은 안경 구매 후 영수증 등 증빙자료를 학교에 제출하면 구매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지원받은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시력 변화나 안경 파손 등으로 교체가 불가피할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