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기업 손잡은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생태계 확장"

인도 최대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 협력
펩시코와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 온·오프라인 협력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인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를 중심으로 현지 브랜드 생태계를 확장한다.

크래프톤은 인도 최대 가입자 수를 보유한 통신사 릴라이언스 지오와 협력해 인도 최초의 게임 특화 전용 요금제인 지오 게이밍 팩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BGMI를 중심으로 성장 중인 인도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차세대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양사의 전략적 협업이라는 게 크래프톤 측 설명이다.

또한 크래프톤은 글로벌 식음료 기업인 펩시코(PepsiCo) 인도 법인과 협업해, 고카페인 에너지 음료 '스팅(Sting)'을 BGMI의 인게임 아이템과 오프라인 유통으로 연결하는 통합형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출시된 'Sting X BGMI' 한정판 음료는 수억 병 규모로 인도 전역의 유통 매장에서 판매된다. 소비자는 제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BGMI 전용 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완료하면 한정판 인게임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법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은 현지 라이프스타일 및 브랜드 생태계 전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인도의 영향력 있는 기업들과 전략적 협업을 확장해 유저들의 경험을 강화하고 배틀그라운드의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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