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울산동구청장 "잘 사는 동구, 자부심 가질 수 있도록"

미래 시대 주역인 청년, 중앙 정부, 울산시와 소통 강화
일산해수욕장 입구에 청년 광장, 첫 대왕암힙합페스티벌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 요청…바이오메디컬클러스트 구축

김종훈 울산동구청장. 자료사진

김종훈 울산동구청장은 18일 "기업·노동계와 소통하고 협력해 더 잘 사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동구청에서 취임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남은 임기 키워드로 '상생과 협력'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 시대 주역인 청년, 중앙 정부, 울산시와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그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 여름 일산해수욕장 입구에 청년 광장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대왕암힙합페스티벌을 처음으로 선보이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중앙 정부와 울산시에 울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지속적으로 요청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울산대병원을 중심으로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지난 3년 임기 성과로는 전국 최초 노동복지기금 운용, 동구노동자지원센터와 이동여성노동자 쉼터 개소 등 노동 안전망 구축을 꼽았다.

슬도아트, 서부건강센터, 워케이션센터 등 여가·문화를 위한 공간 조성과 함께 청년센터, 아픈아이돌봄센터 등 청년과 육아 지원에도 힘 썼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생활 밀착형, 주민 체감형 사업을 더욱 세심하게 추진하겠다. 주민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 동구의 품격을 높여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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