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냉방시설과 음수대를 갖춘 휴게시설을 개선했다고 17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점심시간을 30분 연장한다. 별도로 기온이 28도 이상일 경우 점심시간을 20분 연장한다.
또 오후 휴게시간에 '찾아가는 간식차'를 운영해 매회 1천개씩 총 4만4천개의 팥빙수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18일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휴게시설을 점검했다.
권 회장과 이상균·노진율 HD현대중공업 사장은 혹서기를 앞두고 휴게실 설치 현황과 내부 시설을 살폈다.
권 회장은 "안전은 모든 일의 시작이다. 직원 건강을 최우선으로 혹서기 안전대책을 세우고 철저히 시행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