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비상경제 상황실 설치…지역 경제 회복 총력 대응

울산시청. 이상록 기자

울산시는 18일 울산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을 설치해 지역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상황 관리와 과제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비상지역경제 상황실은 총괄지원반, 물가관리반, 소비활성화반 3개 지원반으로 구성됐으며, 김노경 울산시 기획조정실장이 상황실장을 맡는다.
 
상황실은 대내외 불확실성과 고물가・내수 부진 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재정 집행률 제고와 지역물가 관리, 울산사랑상품권 발행 등을 중점 추진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소통창구 역할도 할 예정이다.

상황실은 울산시청 예산담당관실에 설치되며, 정례회의와 수시 점검체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대응한다.
 
김노경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와 적극 협력해 신속하고 실효성있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시민 체감형 대책을 가동해 민생경제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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