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의회가 18일 청렴 실천 의지를 공유하는 '청렴 한마디 다짐 릴레이 챌린지'에 돌입했다. 이 챌린지는 시의원들이 갑질 근절, 부패 척결 등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이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매월 3~4명의 의원이 청렴 명언이나 고사성어 등을 담은 사진과 영상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 등을 통해 청렴 문화 확산에 나선다.
첫 주자로는 남관우 의장을 비롯해 최주만 부의장, 김원주 운영위원장이 나서 세수봉직(손을 씻고 공직에 봉사한다), 신의(믿음과 의리) 등의 문구를 들고 릴레이에 참여했다.
남관우 의장은 "시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의 투명성과 도덕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의원 모두가 청렴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