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8일 태안화력발전소 사망 사고와 관련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전날 작업 도중 기계에 끼어 숨진 하청 노동자 고(故) 김충현씨 사망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또, 태안화력 故 김충현 비정규직 노동자 사망사고 대책위원회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유사 사례 재발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위와 구체적인 협의체 구성 방안과 논의 의제, 운영 방식 등에 있어 모든 것을 열어 놓고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회의에는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주재로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정책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