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소방본부는 17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1회 경남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를 열었다.
어린이들이 동요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 의식을 익히고, 지역 사회 전반으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자 열린다. 유치부 18팀, 초등팀 10팀이 참가했다.
유치부는 양산 소담어린이집, 초등부는 거제 수월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두 팀은 오는 9월 창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한다. 최우수상은 통영 숲속유치원, 양산 가촌초등학교가 차지했다.
이동원 경남소방본부장은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 속에 담긴 안전의 메시지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