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스 출신인 서진수가 대전에 합류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17일 제주SK FC에서 공격수 서진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대전에서 뛰던 신상은은 제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서진수는 2019년 프로에 데뷔했는데, 그 해 7월 10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도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만 18세로 K리그 역대 최초로 도움 해트트릭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2020 시즌에는 제주SK FC의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에 큰 도움을 줬고, 김천 상무에 입대해서도 K리그2 우승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서진수 선수는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을 하게 되었는데, 그 팀이 대전이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팀이 높은 위치에서 경쟁하고 있는 만큼 저도 거기에 맞는 활약으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