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름철 집단급식소 등 식중독 예방 강화 나서

익산시가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고온다습한 여름철을 맞아 식품위생영업소와 집단급식소 등에 대한 식중독 예방 관리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으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한 위생 수준을 진단하고 현장 지도를 비롯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또 오는 20일까지 위생취약시설인 사회복지시설 53곳에 대해 위생점검을 진행하고 다음 달에는 배달 전문 음식점과 살모넬라 우려 음식점을, 오는 8월에는 신학기 대비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를 중심으로 합동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는 식재료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등 전 과정에 대한 위생 점검과 현장지도를 병행하고 있으며 조리기구의 교차오염 방지와 개인위생, 조리환경의 청결도 등도 점검한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또 식품취급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중심으로 교육하고 여름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식품 안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폭염이 계속되면 식재료의 부패 속도도 빨라져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학교 급식과 외식 문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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