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업고등학교가 핸드볼의 명가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공고 2학년 박정현, 오준석, 이두진, 성지성 학생이 대한민국 남자 U17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요르단에서 열리는 아시아 핸드볼연맹(AHF) 주최 제1회 아시아 남자 U17 핸드볼 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청주공고 3학년 권오준 학생은 청소년 핸드볼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장기적 국가대표 육성 과정에 들어가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김경희 청주공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국제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체육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