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기술연구전문노동조합이 차기 장관으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3선·대전 유성갑)을 추천했다.
과기연전노조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 정부의 국민추천제에 우리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조 의원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강력히 추천한다"며 "조 의원은 주요 과학기술계 현안에 대응하면서 우리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의원에 대해 "연구현장과 과학기술 정책 이해가 매우 탁월한 정치인으로, 특히 2년 전 국가 R&D 예산 삭감 저지에 큰 역할을 하는 등 십수 년 동안 과학기술계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면서 "우리 노조는 이재명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면서 과학기술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조 의원을 장관으로 적극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노동조합도 "조 의원은 국회 과방위에서 오랜기간 간사로 활동하며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강한 정책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장관으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