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030년까지 생태관광벨트 구축" 잰걸음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오는 2030년까지 생태관광벨트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을 마련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안내면 장계관광지 인근 52만㎡에 수생식물정원 등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주변에는 호텔과 출렁다리도 새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 동이면 어깨산 일원에는 산림욕장을, 청산면에는 청산별곡 은하수 숲을 각각 꾸민다.

내년 대청호 친환경 도선 운항에 맞춰 안터지구 생태관광지, 둔주봉 한반도 지형, 동이면 유채꽃단지, 옥천묘목단지, 부소담악, 수생식물학습원, 화인산림욕장 등과 연계 관광 활성화도 구상하고 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그동안 환경 규제로 인해 개발이 어려웠지만 덕분에 잘 보전된 자연이 지역의 최대 자산이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동반한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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