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부분 지역 낮부터 비 그쳐…전남 동부는 오후까지 이어져

흑산도·홍도 강풍, 돌풍·낙뢰 동반…기상청 "시설물 관리·야외활동 주의"

연합뉴스

광주전남에 내리는 비는 전남 동부를 제외하고 16일 낮부터 비가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강수량은 광주 16.5㎜를 비롯해 여수 거문도 36.5㎜, 해남 북일면 31.2㎜, 장흥 30.3㎜, 해남 현산면 29㎜, 강진 28.5 ㎜ 등을 기록하고 있다.

광주기상청은 광주전남에 내리는 비는 이날 낮부터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이며 전남 동부 일부 지역에는 5㎜가량의 비가 더 내린 뒤 오후 3시부터 차차 갤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며 "야외 활동 시 낙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안 흑산도와 홍도에는 초속 15m 내외로 강풍이 불고 있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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