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해상 트레킹 명칭 '고군산섬잇길'로 결정

5개 섬 잇는 4개 인도교 1.4km 해상 트레킹 코스 개발
섬과 섬 잇는 다리 이미지 활용 자연스럽과 둥근 서체로 표형

고군산섬잇길 1교 전경. 군산시 제공

군산시가 '고군산 K-관광섬 육성사업'의 하나로 개발한 해상트레킹 코스의 명칭을 '고군산섬잇길'로 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군산시는 고군산섬잇길은 말도-보농도-명도-광대도-방축도 등 5개 섬과 이를 잇는 4개의 해상 인도교 1.4km 구간으로 해상트레킹 코스를 상징하는 메시지를 이름에 담았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국민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명칭을 최종 선정했으며 로고 디자인은 섬과 섬을 잇는 다리 이미지를 활용해 상징했다고 전했다.

군산시는 고군산섬잇길은 또 자연과 사람이 하나로 이어지는 감성을 자연스럽고 둥근 형태의 서체로 표현했으며 트레킹을 통해 섬과 섬 자연과 나를 잇는 K-관광섬의 매력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지난 2023년 K-관광섬 육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말도, 명도, 방축도를 중심으로 관광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트레킹 코스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집중해 명품해양관광지로 도약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군산섬잇길은 마지막 남은 3교(명도-광대도)에 대한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9월 임시개통 이후 내년 봄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고군산섬잇길BI. 군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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