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9시간여 만에 진화했다.
13일 광주소방본부와 광주 광산구청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밤 11시 30분쯤 광주 광산구 덕림동의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장비 24대와 인력 7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폐기물 찌꺼기를 처리하는 탱크 주변 설비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