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증평읍을 '생명존중안심마을'로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주민이 주체가 돼 자살 예방 환경을 조성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이들 단체는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등 5가지 전략 활동을 전개한다.
이들은 증평읍의 자살 예방 네트워크 구축과 서비스 연계를 목표로 주민들에게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자의 전략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더 촘촘한 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기관·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며 "관련 문의는 증평보건소 또는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